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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증권, 회계, 경제 전망

개미들이 올해 쓸어 담은 이 회사 우리나라의 배터리 제조 기술력 자동차 제조사들이 배터리를 제조 못하는 이유

개미들이 올해 쓸어 담은 이 회사 우리나라의 배터리 제조 기술력 자동차 제조사들이 배터리를 제조 못하는 이유

개미들이 올해 쓸어 담은 이 회사 우리나라의 배터리 제조 기술력 자동차 제조사들이 배터리를 제조 못하는 이유
개미들이 올해 쓸어 담은 이 회사 우리나라의 배터리 제조 기술력 자동차 제조사들이 배터리를 제조 못하는 이유

리튬사업으로 전기차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는데, 자동차 제조사들은 배터리 제조에 의존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배터리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진입장벽과 초기 투자 비용 등의 어려움 때문에 자동차 제조사들은 다른 기업과 협력하여 배터리를 공급받고 있는데 이와 관련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에코프로도 제치고 개인투자자들이 쓸어 담은 이 종목

포스코홀딩스(Pohang Iron and Steel Company, POSCO)는 제철회사로 대한철강과 함께 우리나라 2대 대형 철강회사이다. 1968년 4월 설립되어 1973년 첫 번째 공장을 가동했다. 현재는 한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생산시설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 유럽 등에서도 판매 기능을 갖춘 지사가 있다. 주요 사업은 철강 생산으로 2019년 9,330만 t 우리나라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며 세계에서 3위에 해당하는 생산량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리튬사업 진출을 통해 첨단 자동차 등에서 사용되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인 리튬생산 등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개인 투자자들이 올 상반기 포스코홀딩스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으로 나타났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리튬 생산을 광양 수산화리튬 1,2 공장과 아르헨티나 수산화리튬 공장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생산량은 배터리 소재 등급으로 인정받기 위한 품질 테스트 기간을 거쳐, 늦어도 2025년부터는 리튬 사업 실적이 본격적으로 전사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의 리튬사업은 전기차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의 생산능력확대와 동시에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본격적인 전기차 사업 진출을 위해 배터리 제조 기술을 보유한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수소 생산 등 친환경적인 에너지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사업 또한 미래에 걸쳐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한국,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기술력 보유

한국은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 SDI, SK온 등 세계적인 배터리 기업들이 있으며 2017년부터 세계 1위의 배터리 수출국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의 배터리 기술력은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등 배터리 소재 분야부터 배터리 제조 공정, 배터리 관리 시스템까지 전 분야에 걸쳐 세계 최고 수준이다. 또한, 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지만 배터리는 광물 의존적인 산업이라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 다양한 광물이 필요하다. 이런 광물들은 대부분 중국, 호주, 칠레 등 몇몇 국가에서만 생산된다. 그래서 광물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필수인데 중국이 2015년부터 글로벌 핵심 고아산 지분을 흡수하며 광물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이런 중국의 광물 공급망 장항을 대비하기 위해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핵심원자재법(CRMA)'등을 제정하여 광물 공급망을 재편하고 있다. 한국은 광물 자원 확보에 취약한 편이지만, 이에 대한 대응책도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물 자원이 풍부한 국가들과의 관계 강화와 함께 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배터리 제조를 하지 못하는? 안 하는? 이유

배터리 기술은 전기차의 핵심 부품 중 하나로, 경량화, 급속충전, 안전성, 긴 주행거리 등을 갖추기 위해 지속적인 개발과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왜 자동차 제조사들은 직접 배터리를 제조하지 않고 다른 배터리 전문 기업들에 의존하는 것일까? 배터리 제조는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등 복잡한 배터리 소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을 생산하여 효율적인 배터리를 구성하기 위한 고급 기술이 필요한데 최근 발전한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에 대한 이해도 필수다 배터리 제조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제조시설, 연구개발 센터, 전문 인력 등 방대한 초기 투자가 필요하고 안전규정과 환경규제를 위한 준수도 고려해야 하므로 초기 투자비용은 상당히 크다. 배터리 원료인 리튬, 코발트, 니켈 등은 한정된 지역에서만 채굴되며, 국제시장의 가격 변동성이 크고 공급이 불안정하여 자동차 제조사들이 이러한 원료와 전문 공급자를 직접 확보해야 한다면, 공급망을 구축하기 어렵다. 따라서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미 배터리 시장에 발전된 국내와 해외 배터리 전문 기업들과 협력해 배터리를 공급받는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 배터리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산업분야로 새로운 기술과 소재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하며 경쟁이 치열하여 어느 순간에도 시장 선두를 지키려면 적시적인 대처가 필수이다. 이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자동차 제조사들은 배터리 분야 외에 자사 차량 생산과 관련된 기술 개발에 보다 집중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배터리 제조분야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것은 높은 진입장벽, 기술력 요구, 초기 투자비용, 자원확보 및 공급망 구축의 어려움, 그리고 급변하는 시장환경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신,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미 시장에서 경쟁력 갖춘 배터리 전문 기업들과 협력하여 전기차에 필요한 배터리를 공급받아 차량생산에 집중하는 것이다. 하지만 시장변화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 자동차 제조사들은 자체 배터리 제조 라인을 구축, 연구 중이다.